대구국가산단에 워라밸 맞는 임대주택 각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서한e스테이 11월 중 공개 예정에 관심 높아져

등록 2018.11.06 22:31수정 2018.11.12 16:26
0
원고료주기
 
a

대구 국가산단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서한e스테이의 조감도. ⓒ 서한e스테이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주거선택에 있어서도 시세보다 저렴하고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워라밸 세대들은 '저녁이 있는 삶',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중시하기 때문에 수십여 년에 걸쳐 갚아나가는 집을 마련하기 보다는 실수요를 위한 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대구시 달성군 국가산단 주변의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근처의 주거단지가 워라밸 주거지로 뜨고 있다.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854만9000㎡로 조성되는 대구국가산단은 150여 개의 첨단기업이 들어서고 1만1000여 가구의 주거단지가 만들어지는 등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어 1조6000억 원의 투자자금 유입과 일자리 8200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산단 주변에 현풍IC가 있고 테크노폴리스 진입로와 대구산업철도가 추진되면서 시내외 어느 곳이든 소통이 빠르고 대니산과 낙동강레포츠벨리가 인접해 주말 캠핑, 수상레저, 패러글라이딩 등 힐링라이프를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모여든 종사자들은 대부분 먼 출퇴근과 비싼 전월세에 대한 피로도가 심해지면서 인근에 지어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서한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곳에 건설되는 서한e스테이는 전용 66㎡, 74㎡, 84㎡ 1038가구를 11월 중 공급한다.

서한e스테이는 주변 시세대비 저럼한 임대료와 최장 8년 동안 이사를 하지 않고 살 수 있어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임대료 상승률은 정부가 정한 연 5%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워라밸 세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워라밸 안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다"며 "직장과 집이 가까우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아이와 아침산책도 할 수 있어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딱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퇴근에 긴 시간과 비용을 소요하게 되면 사람의 에너지도, 시간도, 가정경제도 모두 힘들어지기 때문에 워라밸을 실천하기가 어렵다"며 "집을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옮기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AD

AD

인기기사

  1. 1 수사관의 질문 "콘돔 낄 사이에 왜 안 도망갔나?"
  2. 2 김성태·김관영 "조국 해임 안 하면, 국회 일정 보이콧"
  3. 3 이장우 "사립유치원 왜 안 만나냐", 유은혜 향해 호통
  4. 4 "성령이라는 이재록을 위해, 그들은 날 또 죽였다"
  5. 5 한국당 의원-한유총 "내 재산 왜 맘대로 못하나, 공산국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