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새 야구장' 명칭, 원점 재검토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 구성 ... 옛 마산운동장 자리, 내년 2월 준공 예정

등록 2018.11.09 16:42수정 2018.11.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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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산운동장에 짓고 있는 '창원마산야구장건립공사'는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옛 마산운동장 자리에 짓고 있는 새 야구장 명칭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공사명칭은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구장인 마산야구장이 오래돼 새 야구장을 짓기로 하고, 현재 공사는 80% 정도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새 야구장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9일 창원시는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아래 명칭선정위)를 구성해 명칭 선정 방법부터 재논의한다고 밝혔다. 기존 선호도 조사결과와 기타 시민제안 등 모든 자료는 위원회가 활용 여부를 결정짓는다.
 
명칭선정위는 시민대표와 시의원, 창원시 야구협회, NC구단 관계자와 팬클럽, 창원시 공론화 위원과 시민갈등관리 위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명칭선정위에는 공무원은 배제되고 업무지원만 할 방침이고, 위원회의 모든 운영과정을 공개해 시민들의 알권리도 보장하기로 했다.
 
김종환 창원시 행정국장은 “선호도조사 기간 동안 시민들과 야구팬들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설문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와 다양한 명칭안을 제안했다”며 “새 야구장 명칭 선정은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추진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NC구단은 지난 10월 초 새 야구장 명칭으로 ‘창원NC파크’ 단일안을 제안했다.
 
창원시와 NC 프로야구단 창단 관련 협약에 따르면, 명칭은 구단이 도시 정체성을 고려해 시와 협의해 정하도록 되어 있다.
 
창원시는 “시민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국내 야구장과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필드와 스타디움’을 넣은 2개의 안을 추가로 제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개 항목으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 야구장 건립공사비는 총 1270억 원이고, 국비 150억, 도비 200억 시비 820억, NC 1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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