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종혁.김성혜 등 북측 대표단 7명, 경기도 첫 방문

전국 지자체 중 처음... 16일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

등록 2018.11.13 22:36수정 2018.11.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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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 등 북측 최고위급 대표단 7명이 14일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를 방문한다. 북측대표단이 남측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앞서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리종혁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7명이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1월 14일 오후에 방남할 예정"이라며 "오늘 통일부는 이들의 우리 측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방남 신청에 대한 통일부의 승인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북측대표단의 경기도 방문이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는 경기도와 (사)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회의로, 과거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아태지역 평화교류를 논의하는 자리다.

오는 1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북측대표단 7명을 포함해 일본,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호주 등 해외 8개국 및 국내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한다.

고양 엠블 호텔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하토야마 전 일본총리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진상 규명과 21세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평화·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경기도와 북측 대표단 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 합의문 발표와 만찬 및 공연 등 화합의 시간으로 본행사 일정은 최종 마무리된다.

한편, 이날 본 행사장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관련한 사진 그리고 북측 그림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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