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눈으로 본 도심하천은 어떤 모습일까?

마창진환경연합, 창원 6개 중고교 '하천 생태조사' 결과 발표회 마련

등록 2018.11.15 08:55수정 2018.11.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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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눈에 보인 도심하천은 어떨까. 경남 창원지역 6개 학교 학생들이 하천 생태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경남도교육청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1일 오후 5시30분 창원 마산회원구 소재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 창원시 하천 생태조사 결과 발표회"를 연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광려중학교, 마산용마고등학교, 한일여자고등학교, 마산여자고등학교, 대방중학교, 창원남고등학교 학생 78명과 함께 올해 월 한 차례 하천생태조사를 벌였다.

학생들은 학교 인근에 있는 광려천, 교방·회원천, 산호천, 장군천, 가음정천, 토월천을 대상으로 생태조사를 벌였다. 이번 생태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벌어졌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무엇보다 작년에 하천 생태조사를 진행한 2개의 학교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했다.

학생들은 하천의 수질을 측정하고, 식생을 조사했으며, 물 속 생물을 파악하면서 도심 속 하천의 생태를 알아보고 하천 생물과 관계를 알아보는 활동을 벌였다.

또 학생들은 하천에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고, 조사카드를 작성하면서 쓰레기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생들은 매달 진행한 조사결과를 정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결과보고서를 만들었다. 또 학생들은 하천 생태지도를 제작했고, 전문가들과 함께 발표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학생들의 힘으로 하천을 조사하고, 결과물을 작성하는 활동을 벌였다"며 "자신들이 생활하는 주변의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조사 활동을 계기로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기 위해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오기환 창원시 하천과장과 이찬원 경남대 교수(도시환경공학), 지찬혁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공명탁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공동대표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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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음정천.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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