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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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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떠나 하늘로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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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청소하고 있는데 창밖이 소란스럽다. 새들 날아오르며 지저귀고 개들이 요란스럽게 짖어댄다. 고개들어 하늘 보니 이상한 구름이 보인다.
누리호가 남긴 흔적이다. 집이 고흥과 가까워 누리는 호사다. 누리호는 푸른 하늘 날아올라 광대한 우주의 어느 목표로 향할 텐데 나의 꿈은 검은 우주의 어느 공간쯤에 머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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