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 아이들, 가장 재수 없는 시기에 태어나"

[인터뷰]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

등록 2018.12.04 09:27수정 2018.12.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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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청소년들 학습에 악영향을 준다고 지적한다. ⓒ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스마트폰이 들려진 시대를 사는 아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재수 없는 시기에 태어난 겁니다. 그 경각심을 부모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뇌가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에 스마트 기기는 아이들의 뇌를 자극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뇌발달이 잘 되지 않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게 됩니다."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 지적하는 전자기기의 폐해는 예상 밖으로 심각했다.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재수 없는 시대'란 표현까지 했다. 영유아기에 스마트폰을 보면 뇌발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받는다는 게 권 소장의 지적이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만 2세 1800명에게 조사한 게 있습니다. 텔레비전을 안 보는 아이들에 비해 매일 2~3시간 이상 노출된 아이들은 언어 지체 위험이 2~3배 큽니다."

권 소장은 "스마트폰의 악영향을 부모들이 구체적으로 모르다보니 대세에 밀려 사주는 것 같다"면서 "영유아기의 스마트폰 중독이 훨씬 더 치명적으로 나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영유아기는 시각을 비롯한 감각기관과 언어가 발달하고, 감정조절 및 통제 능력을 키우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만드는 사회적 능력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결정적 시기"라면서 "결정적 시기란 이 시기를 지나면 발달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마치 키가 자라는 일과 마찬가지입니다. 일정 시기가 지나면 성장판이 닫혀서 잘 먹어도 키가 커지지 않습니다. 두뇌 발달은 대략 10살 이전에 매우 중요한 기능들이 집중적으로 발달합니다. 이 시기에 스마트폰을 많이 보면 시각을 비롯한 감각기관 발달에 문제가 생깁니다. 언어는 물론 감정조절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권 소장은 일본 사례를 소개하며 전자기기에 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일본에서 한때 아이 봐주는 비디오가 인기를 끈 적이 있었지만 뒤늦게 그 해악을 인식했다고 한다.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비디오 증후군으로 성장 장애를 겪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대적으로 비디오를 수거해 불태우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벌였어요."

권 소장은 영유아기 발달에 영상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들도 소개했다. 이 논문들의 대체적인 결론은 영상미디어가 영유아기의 정서, 인지, 언어, 감각, 사회적 기술 등의 발달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병리적인 문제까지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소아과학학회는 만 3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절대로 스마트폰을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는 권고문을 채택했다고 한다.

권장희 소장은 충북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서울의 숭실고, 한영외고에서 교사를 역임했다. 2005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교육 민간기관인 '놀이미디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부모, 상담전문가, 교사 등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영상미디어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나누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캠프도 열고 있다. 저서로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2018년, 마더북스), <굿바이 스마트폰>(2016년, 놀이미디어교육센터) 등이 있다.

권장희 소장을 2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문답 전문.

"아이들이 뽀로로를 보면서 뽀로로와 대화하는 게 아닙니다"
 

권장희 소장은 2005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교육 민간기관인 ‘놀이미디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놀이미디어교육센터

- 아이들을 달래려고 스마트폰을 쥐여주는 사례가 많은데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요?
"아이들이 인형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늘 이야기를 만들면서 일종의 역할극을 합니다. 혼자 중얼중얼하지 않습니까. 이 중얼거림이 뇌 속의 언어발달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중얼거리지 않아요. 언어발달이 멈춰지는 거지요. 이야기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언어가 발달하는데 아이들이 뽀로로를 보면서 뽀로로와 대화하는 게 아닙니다. 뽀로로는 아이들이 자신의 말을 잘 듣고 있는지 확인 차원에서 묻는 일도 없습니다. 아이가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 해 줍니다."

-'중얼거림'의 부재가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언어는 관계를 통해서 의미와 맥락이 이해되고 발달합니다. 스마트폰 영상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상황과 맥락과 상관 없는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잘 들어야 하는데, 자기도 혼자 막 떠들어요. 자기가 뽀로로인 줄 아는 겁니다. 뽀로로는 항상 그러거든요. 상황과 상관없이 언제나 혼자 떠드는 존재입니다."

-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는 사회운동을 시작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1994년부터 시민단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간사로 일하면서 당시 스포츠신문의 청소년 유해성 모니터링과 개선운동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문화 소비자로서 청소년들이 대중문화,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에 비판적 수용자 의식을 갖도록 교육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나요?
"스마트폰은 요즘 아이들에게 신체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손에 쥐고 사용하는 것이라서 중독에 빠지지 않기가 어렵습니다. 편리하고 재미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하지 않으면 그에 빠져서 인생을 허비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경각심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 부모들이 가장 골머리를 앓는 건 무엇인가요?
"일단 부모 처지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으면 사줄 때까지 시달립니다. 사주면 그 순간부터 후회한다고 토로합니다.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은 밤에 잘 시간이 되었는데도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자녀와 다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일 학교를 가야 하는데, 밤새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밤 12시가 되면 스마트폰을 그만하고 자라는 거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학교에서 잠을 잔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고요."
 
- 아이들을 겨냥한 유튜브 채널이나 스마트기기 콘텐츠가 많이 나옵니다만.
"어느 유튜브 채널 구독과 조회수를 조사하는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았습니다.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채널 상위 20개 중 무려 8개가 영유아 대상이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마트폰 영상에 집중하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요."

-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아이들은 아직 정보를 이해하고 정리하여 재구성할 수 있는 두뇌의 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뇌 활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단지 시각적인 자극에 본능적으로 사로 잡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어떤 엄마는 육아일기 블로그에 뽀로로를 보는 아이의 사진을 올려놓고 '우리 아기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써 놓았더라고요. 그건 집중력이 아니고 그냥 집중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스스로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지력이 동원된 상태가 아닙니다. 오히려 주의력을 시청각 자극에 빼앗긴 '주의력 날치기 상태'라는 것이지요."

- 그렇다면 유튜브에 집중한다는 말은 진정한 의미의 '집중'이 아니군요. 이러한 집중이 평소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유튜브 영상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각인 효과로 인해 특정 영상과 소리에만 집착합니다. 자극이 없으면 오히려 자극을 찾아 산만해지고 과잉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팝콘 브레인'이라고 합니다. 팝콘처럼 팡팡 튀는 자극이 없으면 스스로 자극을 찾아 팡팡 튀는 아이가 된다는 겁니다."

중독 예방의 첫걸음은 접근성을 차단하는 일

- 이미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을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접근성을 차단하거나 멀리하게 해야 합니다. 매일 술을 먹여가면서 알코올 중독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중독성 강한 복권도 일주일에 한번만 하게 하지 않습니까. 시간의 접근성을 멀리하게 한 겁니다. 강원랜드를 강원도 정선에 둔 이유는 공간의 접근성을 멀리한 것이고요. 동네방네 강원랜드 카지노가 있으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중독되겠습니까?"

- 같은 이치군요.
"스마트폰 중독이 무서운 점은 접근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손에 들려져 있으니 잠잘 때조차도 떼어 놓기가 어려운 겁니다."
  

권장희 소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우선 접근 자체를 멀리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스마트폰 대청소 서약서에 기재하는 장면. ⓒ 놀이미디어교육센터

 
- 접근성 차단이 가장 중요하군요.
"스마트폰을 없애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하고 싶어하는 카톡이나 인터넷 검색, 게임 등을 컴퓨터로 하도록 해야 합니다. 컴퓨터는 화장실에 들고 갈 수 없고, 잠자리에도 가지고 갈 수가 없어요. 학교나 학원에도 들고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중독을 예방하거나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중독 예방의 첫걸음은 접근성을 차단하는 일'입니다."

- 그 외에 부모들이 해야 할 노력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인간의 뇌에는 거울신경(mirror?neuron)이 있습니다. 직접 행동할 때의 뇌활동과 남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있을 때의 뇌활동이 같습니다. 앞사람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뇌는 같은 경험, 같은 감정, 같은 욕망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사자성어 중에 '견물생심'도 이러한 거울신경 때문에 일어납니다."

- 계속 설명해 주시지요.
"부모가 아이 앞에서 밥을 먹으면서 스마트폰을 하고 있으면 아이는 밥만 먹고 있어도 아이의 뇌는 이미 스마트폰을 하면서 밥을 먹는 상태가 된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아이는 늘 스마트폰에 대한 욕망을 키웁니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는 가정에서부터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책을 읽으면 좋겠지요. 그러면 거울신경을 통해 아이는 자신도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책을 읽고 있고 스마트폰을 멀리합니다. 아이들을 다 재워 놓고 체력이 되면 밤새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을 보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깨어 있는 시간은 부모가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을 멀리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겁니다."

- 그렇다면 언제쯤 스마트폰을 허용하는 게 좋을까요?
"뇌발달 원리에 의하면 원칙적으로 20살 이전인 고등학교까지는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사용하는 전화는 2G폰을 사용하면 됩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모든 것은 스마트폰이 아닌 컴퓨터를 사용하면 됩니다."

- 대학생이 되면 허용해도 되겠지요?
"괜찮습니다. 어느 정도 자기결정력이 생기고 실제로 사회에서도 스스로 책임질 나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잘 사용하든 그렇지 못하든 20세 이후에는 본인 책임 아래 스마트 기기를 허용하면 됩니다. 저도 우리 아이를 2G폰으로 살게 했고, 대학에 들어가서야 스마트폰을 사주었습니다."

'남의 힘을 빌리면 내 힘이 약해진다'

- 학교폭력과 몰래 카메라 등이 스마트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어납니다만.
"그렇지요. 지금까지 주로 중독과 관련하여 절제력을 강조했지만, 스마트폰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접근 가능합니다. 위험스러운 내용물에 노출되거나 해를 당할 수 있는 만남을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개인정보 침해나 도촬 같은 범죄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 아이들을 보호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부모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만 해서는 안 됩니다. 분별력을 가지고 좋은 것을 선택하고 유해한 것을 걸러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유해 컨텐츠 차단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자녀보호를 위한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가정수칙 같은 약속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호기심으로 수칙을 어길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안전장치나 울타리를 제공하는 일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효과적이라는 견해가 교육계에서 나오지 않았나요?
"우리가 당장 갈 수 없는 지역의 지리를 공부한다거나, 특수한 과학 실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한다거나, 외국어 학습 같은 언어듣기를 할 때 유용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학습은 스스로 찾아서 노력할 때 효과가 생깁니다. 검색을 통해 쉽게 얻는 학습은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지도 않고, 창의력으로 발전하지도 않습니다. 사색이 되어야 학습이 됩니다. 깊이 있게 탐구하고 토론하면서, 힘들지만 결과물을 기록으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발휘되고 장기기억으로 저장됩니다."
      
- 요즘에는 전화번호도 외우지 않게 됩니다만.
"우리 옛말에 '남의 힘을 빌리면 내 힘이 약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빠르고, 편합니다. 하지만 내 기억 속에는 전화번호가 저장되지 않습니다. 전화번호를 외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뇌는 움직이지 않게 되고 결국 기억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학습이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에게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게는 하지만 뇌에서는 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합니다."
 

미디어 중독 위험을 계몽하는 현수막. ⓒ 놀이미디어교육센터

  
-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 미래세대는 스마트폰 외에도 새로운 기술을 어린 시절에 접할 겁니다. 청소년 인터넷 게임 건전이용제도(일명 '셧다운제')와 같은 실질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청소년 인터넷게임 건전이용제도'는 4차산업혁명과 아무 관계가 없어요. 밤 12시 이후에 새벽 6시까지만이라도 아이들에게 수면권을 보장해 주자는 것이 셧다운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어떤 부모도 자정 이후에 자녀가 게임하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셧다운제를 반대하는 게임회사들에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들의 게임이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밤을 새우지 않으면 망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면 빨리 망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아이들이 밤새 게임을 하지 않아서 우리 회사가 힘들다는 말을 하느냐? 부끄러운 줄을 알라'고 말입니다."

- 청소년들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반 친구들끼리의 대화도 카톡으로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혹시 자녀가 이 부분에 불만을 표현한 적은 없습니까?
"친구들과 밖에서 만나고 관계를 맺는 데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주었기 때문인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중고교생들이 늘 함께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스마트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카톡을 소통의 주요한 수단이라고 말하지만, 두세 시간 카톡한 내용을 보면 'ㅠㅠㅠ', 'ㅋㅋㅋ', 'ㅎㅎㅎ'나 이모티콘이 대부분입니다. 깊은 대화나 관계를 카톡을 통해 누린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 자녀가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면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우리 아이는 공부하다 힘들면 노래 듣는 것을 통해 위로를 주로 받는 편이었습니다. 아빠 스마트폰을 잠시 빌려서 노래를 듣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으로 해소했습니다. 미디어 기기보다는 책을 읽고, 활동을 주로 하면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는 요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아빠가 이런 일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지요."
덧붙이는 글 인터뷰365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기사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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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글쓰기 전문가. 스포츠조선에서 체육부 기자 역임. 월간조선, 주간조선, 경향신문, 독서신문 등에도 기사를 써옴. 경희대, 경인교대, 백석대, 인덕대, 신우성학원서 강의함. 연세대 석사 졸업 때 우수논문상 받은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전개 연구'가 서울대 국어교재 ‘대학국어’에 모범예문 게재. ‘미국처럼 쓰고 일본처럼 읽어라’ ‘논술신공’ 등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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