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예비후보, GM 창원공장 앞에서 '창원성산'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보궐선거 출마... "GM 조합원 생존권 투쟁에 힘 보태겠다"

등록 2018.12.06 14:28수정 2018.12.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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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12월 6일 오전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출마선언했다. ⓒ 윤성효


 
내년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가 한국지엠(GM) 창원공장 앞에서 출마선언했다.

권 후보는 6일 오전 이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진해), 김기운(창원의창) 지역위원장과 박문철·원성일 경남도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지난 4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국지엠은 미국 지엠의 구조조정 여파가 닥칠수 있어서 불안한 상태다. 게다가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비정규직 64명이 지난 1월 말 해고되었고, 이들은 창원고용노동지청 안팎에서 점거·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월 1일 농성장을 찾기도 했던 권 후보는 "노동자들과 많은 얘길 나누었고, '추운 기다림이 길어지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진심어린 약속을 마지막으로 발걸음을 돌렸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이곳 GM 창원공장 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지는 것도 그 약속의 하나로 GM노조원들의 생존권 투쟁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비단 오늘의 기자회견에 그치지 않고, GM노조원들의 생존권 문제를 비롯해 언제나 창원시민들의 곁에서 함께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의원과 거제시장을 지낸 그는 "거제시의 소중한 자산인 지심도 소유권 반환, 40여년간 인도, 도로를 점거한 노점상으로 실타래처럼 꼬여있던 고현종합시장 정비사업, 대규모의 리조트 투자유치 등 어느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오랜 숙원 사업들을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소임을 다해 지역민과 한 약속들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꿈은 선생님이었다"고 한 그는 "처절한 가난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남의 집 소 머슴살이를 시작해 중학생 때는 학교급사 생활도 했었다"며 "열여섯부터 열아홉까지 3년간 멸치잡이 배를 타기도 니다, 그래도 학업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스무 살 늦은 나이로 야간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도의회 의원으로서, 종합행정을 수행하는 시장으로서 수많은 실천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창원성산에 세 가지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하나 된 여당, 강한 여당과 함께하는 성산구로의 변화다"며 "허성무 창원시정과 김경수 경남도정, 나아가 문재인 정부와 성산구가 함께 발맞추겠다. 좋은 정책은 신속히 추진하고, 문제점은 빠르게 개선하도록 건의하겠다. 중앙과 지방정부와 원 팀이 되어 새로운 성산을 완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산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 창원국가산단 고도화를 조기에 완수하여 4차 산업 혁명 체험센터 와 창업벤처타운을 건립하겠다"며 "기업 재입주 정책 등으로 지역경제생태계를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질적인 주차문제와 영유아 보육, 학교 급식, 생활체육과 시민 맞춤형 부동산 정책, 보행권 강화와 주민자치형 서비스 사업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들을 공론화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비자유한국당 후보 단일화'여부와 관련해 그는 "정의당과 민중당 후보가 나와 단일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저는 아직 단일화를 이야기하기에는 시기상조라 생각한다"며 "단일화는 유권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기에 바람직하지 않다. 앞으로 상황을 보아 가면서 판단할 문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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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12월 6일 오전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출마선언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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