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추픽추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록 2018.12.09 17:14수정 2018.12.09 17:14
0
원고료로 응원

ⓒ 이희동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 이희동


한국전쟁 이후 갈 곳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어 판자촌부터 시작해서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했죠.
 

ⓒ 이희동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한때 3만여 명이 살았던 이곳은 현재에도 1천여 가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많은 이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 이희동


혹자들은 통영의 동피랑 마을과도 비교하곤 하는데요, 두 곳을 둘러보면 그 규모의 차이에서부터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이희동


동피랑의 경우는 너무 작아서 외부 관광객들에 의해 원주민들의 삶의 피해가 너무 커 보이는 반면,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그 많은 관광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사는 사람들의 힘이 보입니다.
 

ⓒ 이희동


부디 그들이 더욱 단단한 마을공동체로서 정체성을 지키기를 기원합니다.
 

ⓒ 이희동


감천문화마을에는 수많은 상점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곳을 찾아가 지갑을 여시는 건 어떨까요?
 

ⓒ 이희동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2. 2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3. 3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4. 4 "일본정치가 큰 위험에 빠질 것 우려해..." 역대급 내부고발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