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김진향 이사장 초청 '평화의 시대 인천의 역할' 내부 강연

11일 오전 인천시청 대회의실... 김 이사장 "인천형 남북교류사업 지속 추진" 주문

등록 2018.12.11 12:06수정 2018.12.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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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이사장은 현재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재)여시재 선임연구위원, 카이스트 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청와대 통일 외교안보정책실 등에서 근무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1일 오전 8시부터 90분 동안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평화의 시대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는 직원 스스로가 혁신 주체로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어 주는 혁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의 후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남북평화 협력시대'에 인천 공직자들의 자세와 역할을 확립하는 자리로 시, 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직원들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안목을 갖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진향 이사장은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인 인천에서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해 스포츠 교류, 인도적 지원, 강화개성 역사 및 학술분야 교류, 수산분야 교류, 문화예술 교류 등 다방면에서 인천형 남북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장·단기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교통, 통신, 전력 등 인프라 건설, 노동집약형 산업, 수입대체산업, 광산자원 개발 등 대북투자 유망산업에서 인천이 선점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훈 인천시 미디어담당관은 자신의 페북스북에 "(김진향 이사장의) 강의를 듣고나니, '평화가 온다~ 인천이 뜬다!!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문구가 떠오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향 이사장은 현재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재)여시재 선임연구위원, 카이스트 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청와대 통일 외교안보정책실 등에서 근무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시, 사업소, 군·구 공무원 및 공사·공단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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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1일 오전 8시부터 90분 동안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평화의 시대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 인천시

#인천시 #김진향 #남북평화협력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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