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해 보실래요"

김해 '생기 발랄한 인권 콘서트', 15일 오후 거북공원 일대

등록 2018.12.14 20:10수정 2018.12.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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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소중한 권리이자 책임. 생기발랄 인권 콘서트”. ⓒ 교육희망김해학부모회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을 두고 찬성과 반대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12월 15일 오후 김해 거북공원 일대에서 벌어지는 "인권, 소중한 권리이자 책임. 생기발랄 인권 콘서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교육희망김해학부모회는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앞두고 벌어지는 인권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콘서트 형식을 통해 평소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인권의 의미와 서로 배려하고 배려 받는 것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발굴단 버스킹', '신기한 마술공연', '귀여운 어린이 합창', '노래패 바람꽃', 가수 박희환 공연 등이 벌어진다. 또 참가자들은 '불어라 인권풍선 만들기', '따끈따끈 인권오뎅', '알아두면 쓸데 있는 소비자의 알권리', '인권 책 전시' 등에 함께 할 수 있다.

이날 인권콘서트에는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경남비정규직노동자동부지원센터, 구봉초등학교 학부모회,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김해아이쿱소비자협동조합,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김해이주민인권센터, 문화다양성증진을위한시민협의회, 민주노총 김해지부, 김해가정폭력상담소, 김해여성의전화, 김해여성회 등 단체들이 함께 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1월 공청회를 연데 이어 오는 12월 19일 창원·김해·양산·진주·통영에서 동시에 '경남학생인권조례(안)'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1월경 경남도의회에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학생인권 #경남학생인권조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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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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