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 '청년사장' 11명이 생겨났다"

진주중앙시장비단길 청년몰 ... 11개 점포 개장식 열어

등록 2018.12.27 14:05수정 2018.12.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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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 개장식.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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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 개장식에 참석했던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 진주시청

 
재래시장에 '청년사장' 11명이 생겨났다. 청년 11명이 재래시장에 중식, 일식, 스테이크, 디저트 등의 점포를 열고 '젊은 사장'이 된 것이다. 진주중앙시장 2층에 들어선 '비단길 청년몰'의 청년씨이오(CEO)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진주시는 12월 27일 진주중앙시장 2층 3구역에 위치한 '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진주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은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작되었다. 청년점포 조성과 함께 컨설팅, 홍보마케팅,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청년 예비창업자 11명이 최종 선정되었고, 이들은 창업교육과 우수 청년몰 견학, 축제기간 임시점포 운영 등 창업 준비 과정을 거쳤다.
 
청년몰 11개 점포에는 20~30대 청년CEO들이 중식, 일식, 스테이크, 디저트 등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점포 바로 옆 복도에는'진주비단길'이라는 공용공간을 조성하여 청년몰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각종 행사 장소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개장식은 진주시, 진주시의원, 경남중기청, 진주중앙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비단길청년몰이 중앙시장을 젊고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상인 여러분이 이곳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시와 시장 상인회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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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 개장식.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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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 개장식에 참석했던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 진주시청

#진주시 #진주중앙시장 #조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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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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