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저지 주민대책위로부터 삵상 받다!

월평공원을 대전시가 어떻게 지켜내는지는 계속 지켜보자!

등록 2018.12.28 11:53수정 2018.12.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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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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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저지 주민대책위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2년간 월평공원을 지키기위해 노력하신 주민 50여명이 갈마동 희망밥집에 모여 한해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지난 21일 민간특례사업 공론화 위원회에서 대규모아파트 건설 중단을 권고하는 안을 대전시에 제출하면서 싸움이 마침표가 일정하게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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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송년회는 마을 잔치처럼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대책위에서는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작은 상패와 꽃을 시상했습니다. 주민의 승리를 함께한 시민단체에 나눠주신 것입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활동가로 생활하면서 처음 주민께 상을 받아보는 경험을 하게 해주셨네요. 상이름도 특이 합니다. 삵상입니다. 월평공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 삵의 이름을 따서 주셨습니다.

앞으로 월평공원을 대전시가 어떻게 지켜내는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기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격려하며 고생했다는 인사에서 2년간의 힘든 싸움이 녹아납니다. 주민대책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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