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도지사 영천 호국원 함께 참배로 새해 일정 시작

대구경북 상생협력 원년으로 삼아 지역 시도민 힘 키우고 상생 다니는 첫걸음

등록 2019.01.01 15:55수정 2019.0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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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일 오전 경북 영천의 호국원을 함께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 대구시청 제공

 
새해 첫날인 1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함께 영천 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두 단체장이 함께 영천 호국원을 찾은 것은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원년'으로 삼아 시도민의 힘을 키우고 상생의지를 다지는 첫걸음이다.

두 단체장은 이날 함께 참배를 시작으로 올해 대구·경북이 하나임을 시·도민이 느낄 수 있도록 상생협력 과제를 착실히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상생협력 과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35개 과제와 2018년 추가한 13개 과제를 합해 모두 48개로 이들 과제는 경제산업, 문화관광, 사회인프라, 환경, 행정일반 5개 유형으로 나누었다.

특히 올해에는 시·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저인 성과를 얻기 위해 1일부터 시·도의 국장과 과장 인사교류와 오는 16일에는 시·도지사가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대구경북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관광기금 조성, 대구경북 상생 장터 개설 등 실천 가능한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제, 문화, 생활 공동체인 대구경북의 상생협력만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올해부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도 "대구경북이 함께 상생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고 지역도 더욱 잘 살 수 있다"며 "대구와 경북이 여러 현안을 함께 풀고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과 이 지사는 오는 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정부 신년회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권영진 #이철우 #영천 호국원 #참배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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