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충남도의장 "앞장서 일하는 충남도의회가 되겠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해 포부 밝혀

등록 2019.01.09 13:58수정 2019.0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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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9일 열린 신년기자회견서 2019년 도의회의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방관식

유병국 충남도의장이 지난해 무산된 도의회의 시·군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정당성을 주장했다.

유 의장은 9일 열린 신년기지회견에서 나온 시·군행정사무감사 질문에 대해 "지방자치법과 충남도의 조례에 나와 있고, 충남 도민 60% 이상이 원하고 있는 도의회의 시·군행정사무감사는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 의장은 "현재 전국의장단협의회가 행안부에 지방자치법과 시행령을 동일하게 개정하라고 제출한 상태인 만큼 과태료 부과는 법 개정 여부 등을 보고 결정하기 위해 잠시 보류한 상태"라며 각 시군과의 직접적인 마찰은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보완 지적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보완할 부분은 개선하겠다. 인사청문회의 목적이 낙마가 아닌 만큼 새롭게 실시한 인사청문회가 나름 큰 역할을 해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유 의장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한 도민복지 증진 기여 ▲지역여론 적극 대변 ▲도정발전을 위한 견제와 정책 제안 등을 지난해 성과로 밝혔다. 이어 ▲효율적인 회기운영 및 전문성 강화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제안 및 열린 의회 운영 ▲실효성 있는 입법·예결 활동 지원 강화 등을 2019년도 주요 업무 계획으로 내세웠다.

그는 "일하는 의회를 표방한 만큼 앞으로도 신뢰받는 선진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새해에도 도의회에 격려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유병국 의장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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