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난치병 학생 치료비 등에 6천만원 기탁

월드비전 경남본부, 경남도교육청 '글로벌 희망나눔캠페인' 참여

등록 2019.01.09 14:20수정 2019.0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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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는 9일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집무실에서 ‘글로벌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6000만원을 경상남도교육청에 기탁했다. ⓒ 경남도교육청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는 '글로벌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6000만원을 경상남도교육청에 기탁했다.

월드비전은 2004년부터 15년째 경남교육청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기부 활동으로 경남신문과 월드비전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후원하는 모금 활동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경남지역 228개교 6만 1733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여 2억 4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가운데 일부를 난치병 학생 치료 지원과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교복비, 장학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는 꿈아사업단(꿈꾸는 아이들 사업), 꽃․때․말(꽃으로도 때리지말라) 공부방 운영 등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돌봄 및 교육사업 등에 성금을 사용하고 있다.

전광석 월드비전 경남본부장은 "한 사람이 기부한 것은 작은 동전 하나이지만, 그 동전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친구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사랑의 빵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가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모두의 마음을 모은 이 소중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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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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