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태 작가, 제24회 하얼빈 국제 눈조각 경연 대회 1위 입상

홍순태조각가 국제 눈조각대회 2연패, 2020년 세계3대 겨울축제의 하나인 '캐나다 쾌백 눈조각대회' 도전예정

검토 완료

조연섭(tbntv)등록 2019.01.14 13:45
강원 삼척출신 눈 조각가 홍순태(남,60)씨가 세계3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중국 하얼빈 빙등•빙설제 축제 기간인 지난 1월10일부터 13일까지 하얼빈 <빙쉐다스제>에서 개최된 '제24회 하얼빈 국제 눈조각 경연대회'에 국가대표로 참여해 1위에 입상했다.
 

하얼빈 홍순태 작가 ⓒ 조연섭

 
홍작가는 세계 각국 눈 조각가 30개팀이 참여한 이 조각대회에서 3번 도전 끝에 <In history>라는 작품, '책속에서 특히 역사적인 위대한 인물들(미켈란젤로 ,공자)을 통해서 진리나 깨달음을 찾자는 의미'의 작품으로 참여해 한국인 최초로 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눈조각 히스토리 ⓒ 조연섭

    
홍작가는 상패와 상금 15,000위안(한화 248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1991년 일본 삿포로 세계 눈조각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후로 29년만인 올해 국제 눈조각 대회에서 또  정상을 차지해 세계 최고의 눈 조각가 임을 다시한번 세상에 알렸다.
 

눈조각 현장사진 ⓒ 조연섭

 
홍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하얼빈 국제눈조각경연대회 한국대표로 첫 1위라 우리나라 예술의 위상을 높여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하며 '2개 국제대회 정상 차지에 이어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세계3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캐나다 쾌백 눈조각대회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상 장면 ⓒ 조연섭

 
한편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겨울 축제인'국제 빙등제' 는 하얼빈 '빙쉐다스제'에서 오는 2월5일까지 개최된다.

사진 홍순태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