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들 다양한 정책 쏟아내

권민호 "노인 일자리 창출" ... 여영국 "기업살인처벌특별법 제정" 등

등록 2019.01.15 16:41수정 2019.0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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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간담회와 기자회견 등을 열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창원성산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62) 전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선대위원장와 한승태(58) 전 한주무역 대표, 자유한국당 강기윤(58) 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이재환(38) 부대변인, 정의당 여영국(54) 전 경남도의원, 민중당 손석형(60) 전 경남도의원이 등록해 뛰고 있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역량 쏟을 것"이라고 했다. 권 후보는 15일 창원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창원시니어클럽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과 관련해 공익활동, 시장형 일자리, 민간부문 일자리 등 세분화한 논의로 지역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면 현재는 어르신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첫걸음 단계라 볼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고 밝혔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지역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창출, 일할 기회 제공 확대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후보 선출 과정에 들어갔고, 여영국 예비후보가 등록할 예정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8일부터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후보선출절차에 돌입했다.


여영국 후보는 16일 정의당 경남도당에 예비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여영국 예비후보는 "정의당의 국회의원 1석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1석이다.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을 막고, 중단 없는 촛불혁명을 위한 시민의 힘이다. 기필코 당선으로 집권 정당, 정의당의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여 예비후보는 '기업살인처벌특별법 제정', '창원 소재혁신 산학연 클러스터 조정',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창원 전체로 확대', '국회의원 특권폐지(수당결정 시민위원회)', '선거제도 개혁(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가책임 무상급식'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재환 예비후보는 14일 출마선언하면서 "당선이 되기 위해 이념을 이용하고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척하는 구태 정치는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라며 "더 이상 이념, 집단의 이해관계, 감성팔이 등 대립과 분열을 통해 자리를 차지하려는 정치꾼이 당선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손석형 예비후보는 최근 제조업 발전을 위해 '통일산업특구 지정' '제조업발전특별법 제정' '한국형 지역재투자법 제정'의 특별3법과 '경남공공조선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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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15일 창원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 권민호캠프

#권민호 #강기윤 #이재환 #여영국 #손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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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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