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노회찬 대표 뒤를 잇게 도와달라"

4.3 보궐선거 앞두고 창원 상남시장 찾아, 여영국 후보 지원 활동... 오후 전국위원회 회의

등록 2019.01.19 12:11수정 2019.01.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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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가 1월 19일 오전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여영국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지원 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는 가운데,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주말에 창원을 찾아 여영국 예비후보 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정미 당대표는 19일 오전 창원 상남시장을 여 예비후보와 함께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벽밥 먹고 내려왔다"며 "노회찬 대표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이정미 대표는 창원성산 지역 분위기에 대해 "아직 많은 분들을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노회찬 대표의 다음을 잇는 선거이기에 많은 분들이 정의당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도 중앙당에서 많은 분들이 내려와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인 저도 다음 달에 내려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힘으로 여영국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란다. 여 후보가 강기윤 후보(자유한국당)를 바짝 뒤쫓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 이정미 대표는 "거기도 후보를 낼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당 안에서 논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상남시장이 지역구인 노창섭 창원시의원과 동행했다.

"노회찬이 꿈꿨던 대한민국 개혁의 불씨 되살리겠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전국위원회의를 연다. 정의당은 지난 14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창원현장상무위원회'를 연 데 이어 전국위원들이 모여 회의를 여는 것이다.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당대회 개최 전까지 최고의결기구로 당의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와 의결을 하는 기구다. 정의당 전국위원회의가 창원에서 열리기는 창당 7년 만에 처음이다.

정의당은 이날 전국위원회의에서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응방침과 특별결의문'을 채택한다.

전국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고 노회찬 전 의원이 꿈꿨던 대한민국 개혁의 불씨를 되살리고 중단없는 개혁을 밀고 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이번 보궐선거에 적극 결합할 것을 다짐한다.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고 노회찬 의원이 사망하면서 치러진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월 말까지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출 과정을 밟고 있으며, 여영국 전 경남도의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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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가 1월 19일 오전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여영국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지원 활동을 하기에 앞서, 휴대전화로 페이스북에 방송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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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가 1월 19일 오전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여영국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지원 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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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가 1월 19일 오전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여영국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지원 활동을 벌이면서 한 상인과 '기호 5번'으로 손가락을 펴보이고 있다. ⓒ 윤성효

#이정미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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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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