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년들 '박찬근 중구의원 세비 반납' 촉구 1인 시위

더불어민주당 박찬근 의원, '출석정지 60일' 징계에 따른 '세비반납' 촉구

등록 2019.01.21 16:15수정 2019.01.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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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 박철용 청년위원장(왼쪽)과 이황헌 청년대변인이 21일 오전, 각각 중구청과 중구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근 중구의회 의원의 세비 반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자유한국당대전시당

 
성추행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등으로 '출석정지 60일'의 징계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찬근 대전 중구의회의원에게 '세비 반납'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육동일) 박철용 청년위원장과 이황헌 청년대변인은 21일 오전, 각각 중구청과 중구의회 앞에서 박 의원의 세비 반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징계기간 중 의정비가 웬 말이냐?', '성추행‧정치자금법 위반 징계자 민주당 박찬근 중구의원은 600여만 원의 세비를 즉각 반납라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중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거리를 지나는 시민을 대상으로 박 의원의 세비 반납을 촉구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박철용 청년위원장은 "문재인정권 출범 이후 최악의 실업률 기록하는 상황에서, 청년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적은 돈이라도 벌기위해 일자를 찾아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박찬근 의원은 징계를 받고도, 세비는 꼬박꼬박 받는 유급휴가와 같은 징계를 받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세비를 반납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에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징계 받은 의원의 세비 반납'과 관련한 조례를 중구의회를 시작으로 대전지역 5개구 의회와 대전시의회에 각각 발의할 계획이다.
#박찬근 #자유한국당 #세비반납 #대전중구의회 #박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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