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 대통령, 경제보다 북한 먼저'...빅데이터로 본 600일

등록 2019.01.28 10:33수정 2019.0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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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과 박성중 의원(자유한국당, 서초을)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600일간의 일정을 분석한 결과 26.6%인 160일이 '공식 일정이 없는 날'이라며 연차 휴가 21일을 제외한 139일의 일정이 깜깜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체일정의 55%인 1,181건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이뤄졌으며 공개일정의 75%인 1,611건도 청와대 내부에서 진행되는 등 '방콕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경제 현장 목소리 청취 일정은 18건에 불과한데 북한 관련 일정은 33건이나 되며 가장 많이 만난 장관도 산업부(65회)나 기재부(53회)가 아닌 강경화 외교부  장관(97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만남은 3번,  재난 현장 방문도 3회, 미세먼지 대책 회의는 단 1회 등 민생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성중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직접 '어느 시각에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는지 대통령 일정을 24시간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공개일정 중 82%인 1,784건에 대해서는 일정 참석자를 비공개하는 등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현실 인식이 안이하고 민생과 동떨어진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서초타임즈에도 실립니다.
#한국당 #박성중 #문재인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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