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식품위생 및 원산지 표시 등 집중 단속

경상북도 민생사법경찰팀 200여 곳 대상으로 집중 단속 들어가, 시민들에게도 비양심적 행위 신고 당부

등록 2019.01.31 14:03수정 2019.01.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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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이 지난 1월 식품가공업소 원료보관창고에서 원재료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위생 및 원산지 표시 기동 단속에 나섰다.

경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시·군 관계부서와 협력해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대형마트, 재래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2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에서는 설 명절에 들뜬 분위기를 틈탄 비위생적 제품 생산과 원료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및 위·변조, 자가 품질검사 미실시,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제수식품에 국산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원산지 허위표시로 국내산 제수식품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비양심적인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민생사법경찰팀은 아울러 도민들에게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신고(054-880-2341~4)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또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감찰팀을 동원해 지난 28일까지 안전실태 기동감찰과 비상대응태세 및 상황관리를 긴급 점검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설 성수식품에 대한 단속과 겨울철 재난안전대비 기동감찰로 보다 안전한 설 명절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수식품 공급으로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명절 #식품위생 #집중단속 #민생사법경찰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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