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14일 서산 강연 "소통이 답이다"

서산시 관계자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 듣기 위해서"

등록 2019.02.11 22:02수정 2019.02.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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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중소도시 강연회에 고 부대변인이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서산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의 도시를 찾아 국민들과 소통하는 것과 맹정호 서산시장의 소통방식이 일맥상통하는 점을 특별하게 본 것 같다”면서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현장의 소식을 많이 들으려 하고 있어,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 대변인이 서산을 찾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 고민정 부대변인 트위터 갈무리


"2019년 2월 9일 오늘. 다시 한번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만든 평화의 봄바람이 말입니다." (지난 9일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트위터 글 중)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오는 14일 서산을 찾는다. 한 지역 방송국 주최로 열리는 '소통행정 밝은 미래, 소통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강연에는 고 부대변인을 비롯해 맹정호 서산시장, 남석현 코리안 브로스 대표, 유창복 마을공동체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또한 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선다.

지역의 중소도시 강연회에 고 부대변인이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와 관련해서 서산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의 도시를 찾아 국민들과 소통하는 것과 맹정호 서산시장의 소통방식이 일맥상통하는 점을 특별하게 본 것 같다"면서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현장의 소식을 많이 들으려 하고 있어,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 대변인이 서산을 찾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 부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고민정 부대변인이 오는 14일 서산을 찾는다.이날 열리는 강연회는 한 지역 방송국의 ‘소통행정 밝은 미래, 소통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고 부대변인을 비롯해 맹정호 서산시장, 남석현 코리안 브로스 대표, 유창복 마을공동체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 강연회 웹자보


그러면서 "이번 강연에서 청와대 소통방식과, 문 대통령 소통철학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라며 "청와대 부대변인이 중소도시를 찾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청와대도 국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이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 부대변인은 "강연 주제인 '소통'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것"이라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한편, 고 부대변인은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고 부대변인이 참석하는 '소통행정 밝은 미래, 소통이 답이다' 강연회는 14일 오후 1시 30분에 베키니아 호텔에서 열리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서산시 #소통이 답이다 #맹정호시장 #문재인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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