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 '상당한 진전' 기대"

1차 정상회담 합의 내용 거론하며 "각 조항마다 진전 있기를"

등록 2019.02.13 09:26수정 2019.02.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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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 오른쪽)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사진 왼쪽). 사진은 지난 1월 18일 미국 워싱턴D.C. 듀폰서클 호텔에서 북미고위급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미 국무부 제공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2일(현지 시각)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자유의 문' 행사에서 오는 27·28일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리가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뤄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 내용을 거론하면서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 한반도의 비핵화,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밝은 미래의 조건을 마련하기로 보장하는 것"이라며 "각 조항마다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 미군 유해 발굴 및 송환 등에 합의했다.

북한의 '밝은 미래'를 언급하며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경우 그에 따른 경제적 상응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약속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3일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경제 대국이 될 기회가 있으며 그 이유 중 하나는 북한이 한국·중국·러시아 사이에 있다는 것"이라며 "나는 부동산 사업가"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평양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협상을 벌였고, 곧 아시아의 제3국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실무 협상이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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