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인간띠운동 대전세종충남본부 14일 출범

등록 2019.03.08 14:18수정 2019.03.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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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영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평화의 손잡기에 참여할 대전세종충남 조직인 'DMZ평화인간띠운동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오는 14일 출범한다.

3·1 독립선언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축하하며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DMZ(民)+평화손잡기(korea DMZ People's Peace Chain Movement) 꽃피는 봄날, DMZ으로 소풍가자'는 운동을 위한 기구가 전국적으로 출범하고 있다.

이 운동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에 강화도에서 고성까지 남북 접경지 500km를 인간 띠로 이어, 세계 유례없는 촛불 혁명처럼 민간 주도로 남북의 항구적 평화 염원을 행동으로 구현하자는 운동이다.

이를 통해 적대적 이념을 넘어선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마지막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전 세계를 향하여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전하려는 뜻이 담겨있다.

이에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을 아울러, 모두가 함께 한반도 영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의 손잡기에 참여하기 위한 '(가칭) DMZ평화인간띠운동대전세종충남본부'가 14일(목) 오후 2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운동은 진보와 보수를 아울러 먼저 종교인(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이 당기고 시민사회 각 계 각 층이 밀어주는 형국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1 독립선언과 임시정부 100주년에 독립선언 33인을 더해 133명의 추진위원단이 초석이 됐다.

이날 대전세종충남 출범식의 사회는 강은숙 사무총장, 개회선언은 오은도 교구장(원불교), 대회사는 무원 스님(대전세종충남 종교인평화회의 회장), 경과보고 및 사업소개는 남재영 목사(본부장), 출범선언문 낭독(남성 2명, 여성 2명), 공연, 인간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의 절정은 4·27 DMZ 평화 인간띠 본 행사의 예행연습 격인, 427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인간띠 잇기 퍼포먼스'가 될 예정이다.
 
#DMZ평화인간띠운동 #3.1독립선언 #대전세종충남본부 #인간띠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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