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여성들의 행진"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 '제31회 경남여성대회' 열어

등록 2019.03.09 15:14수정 2019.03.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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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성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여성들의 행진."

경남여성단체연합과 경남여성연대를 비롯한 여성단체들이 '3·8 세계여성의날'을 보내며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다.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 여성들이 모여 '성평등 민주주의'를 외친 것이다.

여성단체들은 하루 전날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이날 주말을 맞아 여성대회를 열었다. 여러 단체들이 만남의광장에 체험부스를 설치해 활동을 벌였다.

여성대회는 문화공연부터 시작되었다. 다문화센터 '난타' 공연에 이어 '플라맹고', 노래패 '맥박'이 공연했다.

그리고 "경남 여성 이렇게 싸우다"는 제목으로 2018년 싸웠던 여러 활동들이 소개되었다. '미투'와 '위드유', '일본군위안부', '여성농민의제', '여성노동', '학생인권조례', '대학생 페미니즘' 등이다.

이어 외쳤다. '낙태죄', '여성노동문제', '젠더폭력', '여성이 바라는 통일', '성평등한 청소년 인권', '일본군위안부' 등의 주제로 여러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발언했다.

참가자들은 여성선언을 통해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여성에 대한 혐오와 차별 중단하라", "성별임금격차 해소하라", "여성의 정치 대표성, 할당제로부터 동수로", "실천하는 성평등 교육 실시하라", "여성이 행복한 통일, 여성주의 통일로 열어가자"고 했다.


이날 경남여성대회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경영·김영진 경남도의원, 한은정·전홍표·문순규·주철우 창원시의원, 이종엽 경남도 여성특별보좌관, 권민호(민주당)·여영국(정의당)·손석형(민중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 등이 함께 했다.

여성들은 이곳에서 집회를 벌인 뒤 창원 정우상가 앞까지 거리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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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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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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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함께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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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고,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과 김영진.김경영 경남도의원, 한은정 창원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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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얼굴페인팅을 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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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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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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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여성단체들은 3월 9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세계여성의날 #경남여성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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