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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경주벚꽃 개화상테 모습(2019.3.19.16:21) ⓒ 한정환
▲ 다급한 마음에 벌써 꽃망울을 터트린 경주벚꽃 실시간 모습(2019.3.19.16:21) ⓒ 한정환
▲ 다급한 마음에 벌써 벚꽃이 활짝 핀 것도 있습니다. 경주벚꽃 개화상태(2019.3.19.16:22) ⓒ 한정환
19일 경주는 한낮의 온도가 20도를 가리키는 따뜻한 봄 날씨였습니다. 벚꽃시즌을 맞아 전국적인 관심이 온통 벚꽃 개화시기에 집중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날 오후 4시경 경주 벚꽃길을 취재하다, 벌써 활짝 핀 벚꽃을 보고 혹시 매화꽃이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분명 벚꽃입니다.
매화와 벚꽃은 나무에 피어 있는 모습을 보고도 알 수가 있습니다. 매화는 가지에 붙어서 피어나고, 벚꽃은 나무와 꽃 사이에 긴 꽃자루가 있는 것으로 구별합니다. 벚꽃의 꽃말은 순결, 절세미인입니다. 그러나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핀다고 하여 꽃말이 '중간고사'라고도 불립니다.
경주지역 대부분의 벚꽃은 아직 연분홍색의 꽃망울만 보이지만, 기온이 급상승하면 언제 활짝 필지 예측 불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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