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늘어나도 좋습니까?

자유한국당의 선거법 개혁 반대 현수막

등록 2019.03.20 14:52수정 2019.03.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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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현수막 ⓒ 최종인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서경백화점 인근에서 촬영된 현수막입니다.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자유한국당 서구갑 당협위원장 자격을 거머쥔 이학재 국회의원이 현수막을 게재했습니다. '국회의원, 늘어나도 좋습니까?'라는 제목 하에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정의당, 민주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은 전체 300개 의석 중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 75석을 도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선거제 개편안에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민의 왜곡, 국회 날치기라며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입법 쿠데타'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 정서가 좋지 않다는 점을 이용, 국회의원이 늘어나도 좋은 것이냐며 반(反) 국회의원 정서에 호소하는 방법을 통해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4당의 원내대표가 머리를 싸매고 어렵게 마련한 합의안이지만, 4당의 합의안이 통과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바른미래당 내부에서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의 반발이 있어 법안 통과에는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선거제 전쟁'의 결말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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