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안중근 의사 동생 서훈 추진과 묘소 참배 예정

등록 2019.03.25 09:02수정 2019.03.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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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동 천주교 묘원 내 안치되어 있는 안중근 의사의 동생 안성녀 여사 묘지. ⓒ 부산 남구청

 
부산 남구청은 박재범 구청장이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년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인 3월 26일 용호동 천주교 묘원 내 안치되어 있는 여동생 고(故) 안성녀 여사 묘지를 방문하여 참배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성녀 여사의 친손자인 권혁우 광복회 부산남부연합회장, 김상희 '안성녀 여사 독립유공자 수훈추진위원회' 회장과 회원 20여명이 함께 한다.

안성녀 여사는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으로 자료 부족으로 독립운동 공적이 인정되지 않아 서훈을 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

부산 남구청은 "안중근 의사 교육문화재단과 안성녀 독립유공자 수훈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인 2월 14일에 '안중근의 날 제정 및 안성녀 여사 서훈촉구대회'를 열고,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남구청은 안중근 의사 유족(안성녀 여사)의 명예와 후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2016년 8월에 안성녀 여사의 묘비석을 설치하고 묘 출입로 및 주변 제초작업, 잡목제거 등 수시로 묘소를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안중근 #안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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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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