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체로' 경주시남북교류협력시민추진단(준)발족

시민·학생 40여 명 참석... "시민이 주체로 나설 수 있는 터전 만드는 활동할 것"

등록 2019.03.26 16:32수정 2019.03.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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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독자 배정한님.
ⓒ 경주포커스


경주시남북교류협력시민추진단(아래 시민추진단) 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23일 오후2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시민·학생 40여명이 참가했다.

시민추진단(준)은 남북교류협력과 상생, 평화번영을 바라는 경주시민들이 모여 민간차원에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모임.

지난해 경주시차원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경주시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것을 바탕으로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활동을 제안하고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민추진단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남북교류협력과 한반도 평화통일 엑스포로 추진하는 데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활동을  우선 펼치기로 했다.

북한 역사도시와 자매결연 추진, 경주예술단의 북한 공연등 민간차원의 교류를 촉진하고, 북한상품 상설판매장 설치, 북한 산업박람회 유치, 민간 및 개인이 할수 있는 대북경협 투자알선센터 설치 등의 활동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노영대 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주포커스


노영대 시민추진단 준비위원장은 "언젠가는 남북간 적대를 종식하고 한민족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통일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시민추진단은 시민 개개인이 북한을 좀 더 이해하고, 교류협력의 주체로 나설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가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경주포커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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