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천년고도 경주는 지금

벚꽃 만개에 차량도, 인파도 만원

등록 2019.03.31 15:07수정 2019.03.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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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만개한 경주 벚꽃의 자태 ⓒ 한정환

 

경주 김유신 장군묘 입구측 벚꽃길 모습 ⓒ 한정환

 

경주 김유신 장군묘 출구 주차장이 벚꽃 관광 차량들로 초만원인 모습 ⓒ 한정환

   

경주 흥무로 벚꽃길 주변 도로 양방향으로 1개차선이 주차장으로 변한 모습 ⓒ 한정환

   

경주 흥무로 벚꽃길에 노점상들이 천막을 설치하여 영업하고 있는 모습 ⓒ 한정환

   

경주 흥무로 벚꽃길 차량,인파로 붐비는 모습 ⓒ 한정환

   

경주 김유신 장군묘 입구측 벚꽃길 모습 ⓒ 한정환

   

비구니 스님들도 경주 흥무로 아름다운 벚꽃길을 거닐며 구경하고, 어머니 손을 잡은 꼬마도 한껏 멋을 부리며 걸어가고 있는 모습 ⓒ 한정환

 
31일 오후 천년고도 경주는 벚꽃시즌을 맞이하여 시내권 전역이 차량과 사람들로 만원이다.

고속도로에도 경주 IC 광장 및 상·하행 양방향 모두 차량들로 지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시내권 흥무로 벚꽃길과 대릉원 일원은 더 복잡하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오전에 승용차로 한번 들어가면 반나절이 지나야 돌아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차량 정체가 심하다.

시내권 김유신 장군묘 주위와 흥무로 벚꽃길은 부근에 주차장 2개소가 있는데 협소하다. 그래서 주변 도로 양쪽으로 1개 차선은 완전히 벚꽃을 보러 나온 차량들이 주차하여 주차할 공간이 없다. 차량만 붐비는 게 아니다. 벚꽃길 양쪽 인도에도 사람들로 붐벼 서로 비켜가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시내권 벚꽃 명소 중 하나인 흥무로 벚꽃길에는 차량과 인파들로 만원인 곳이다. 그런데 경주시에서 올해 노점상 단체에 인도에 천막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로점용허가를 내주어 말썽이다.

어려운 경제여건과 노점상을 제도권으로 흡수한다는 명목이다. 350m에 달하는 인도 및 자전거 도로를 노점상들이 점용하여 영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 벚꽃 경관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경주시 홈페이지에 불편과 시정을 요구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내년에는 이런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주시에서는 보다 강력한 노점상 대책을 세워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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