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차 공판에 출석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 박정훈
▲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 박정훈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오후 1시 50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5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공판 시작 직전 모습을 보였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며 재판정에 빠르게 들어갔다. 이날 이 지사의 지지자들은 이 지사의 차량 하차 위치에 모여 이 지사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야외에서 이 지사의 재판정 출석모습을 본 후 뒤이어 15차 공판이 진행되는 재판정으로 입장했다.
이번 공판에서는 검찰에서 고 이재선씨가 "2002년 당시 조울증 약을 먹었다"고 진술한 당시 정신병원 이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친형 고 이재선씨 관련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허위 선거 공보물 사건과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지난달 11일 불구속기소 됐다.
▲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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