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목련꽃 속에 둥지 튼 비둘기 부부

등록 2019.04.03 12:17수정 2019.04.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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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규상

 

ⓒ 심규상


대전 목동의 목양마을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목련 나무.


가지마다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 시선을 올려보면 꽃송이만 있는 게 아니다. 꼭대기 아래 가지 사이에 비둘기 부부가 둥지를 틀었다. 둥지 주변에도 목련 꽃망울이 그득하다.

이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이 "최고로 아름다운 집에 사는 비둘기 부부"라며 "혼자만 보기 아까워 공유한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이 아파트 관리소장은 "새끼는 꽃 속에서 기르는 낭만 비둘기"란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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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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