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점차 흐려져... 남부지방 오후부터 '비'

케이웨더 “한낮 서울·부산 15℃... 낮부터 기온 낮아져 평년 수준 밑돌듯”

등록 2019.04.08 17:56수정 2019.04.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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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흐려져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9~10일)
- 제주도, 남해안 : 40~80mm (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 강원영동, 충청이남(남해안 제외) : 20~50mm
-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 5~20mm

* 예상 적설(9~10일)
- 강원산지 : 3~8cm(많은 곳 15cm 이상)
- 경북북동산지: 1~5cm

아침 최저기온은 1℃에서 12℃, 낮 최고기온은 12℃에서 19℃가 되겠다. 내일(9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시작되면서 평년보다 낮겠다. 또한 모레(10일) 비가 그친 후에는 북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점차 원활해져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 곳곳에서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내일(9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9일) 오후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10일은 전국에, 14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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