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적장애인 그린 김근태 개인전, 예술의 전당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5시 오픈식, 이낙연 국무총리 축사 예정

등록 2019.04.19 11:07수정 2019.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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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화백 개인전 홍보 포스터 ⓒ 문화 기획사 LIF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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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화백 개인전 '들꽃처럼 별들처럼' 홍보 포스터 ⓒ 문화 기획사 LIFE&ART

 

30여 년간 지적 장애인을 그려온 김근태 화백 작품 전시회가 지난 15일 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오픈식에, 이낙연 국무총리 축사가 예정돼 있다.

전시회 이름은 '2019 들꽃처럼 별들처럼'이다. 김근태 화백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김 화백과 함께 꾸민 대형 설치작품도 전시됐다.

설치작품 이름은 '나는 자폐아다. 그러므로 나는 자유로워질 것이다'이다. 김 화백 작품 200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가 이 설치작품에 함께 녹아 있다는 게 행사를 주최한 문화 기획사 'LIFE&ART'측 설명이다.

또한 '나는 자폐아다. 그러므로 나는 자유로워질 것이다'에는 김 화백의 작품관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자신을 자폐아로 표현하면서 지적장애인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이 전시회는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모습을 예술로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김근태 화백 #장애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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