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홍일 전 의원 '4일 가족장', 5·18 국립묘지 안장

조문객들 발길 이어져... 23일 함세웅 신부 장례미사

등록 2019.04.21 15:03수정 2019.04.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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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고 김홍일 전 의원의 장례가 나흘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김 전 의원 측 관계자는 21일 "유가족이 상의해 김 전 의원 장례를 '4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김 전 의원은 광주 5·18 국립묘지에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이 별세한 20일부터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의원이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지역구로 둔 전남 목포에도 분향소가 설치됐다.

김 전 의원의 입관식은 22일 치러진다. 23일 오전 6시에는 함세웅 신부가 집전하는 장례미사를 봉헌한 뒤 7시 발인식을 한다. 장지는 광주 5·18국립묘지다.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모진 고문을 당한 김 전 의원은 3차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에서 5·18 관련자로 인정 받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홍일 #김대중 #함세웅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5.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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