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연쇄폭발로 최소 160명 사망... 통금·SNS 차단

교회·호텔 등 모두 8곳에서 사고, 부상자도 400명 넘을 듯

등록 2019.04.21 19:58수정 2019.04.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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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스리랑카 데일리미러> 메인 화면. ⓒ Dailymirror 캡쳐

 
부활절인 21일 교회와 호텔 6곳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한 스리랑카에서 2건의 폭발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동안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은 총 8건으로 늘어났다.

로이터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수도 콜롬보 인근 데히웰라 지역에 있는 국립 동물원 인근의 한 호텔에서 7번째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어 콜롬보 북부 오루고다와타 교외에서 8번째 폭발이 발생했다고 AFP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두 번의 폭발 모두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앞서 스리랑카에서는 콜롬보와 인근 지역의 교회 3곳과 호텔 3곳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나 최소 160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정부는 통행금지령을 발령하고 잘못된 정보와 소문을 막기 위해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리랑카 #폭탄테러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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