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최우수 사회공헌 활동 '무공수훈자회' 선정

등록 2019.04.24 13:41수정 2019.04.24 13:41
1
원고료로 응원
베트남 현지 고엽제 환우와 후유증 2세 수용 시설에 학용품과 의류를 전달해 온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의 '한-베트남 우호증진 활동'이 2018년도 보훈단체 최우수 사회공헌활동에 선정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2회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 시상식을 24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는 보훈단체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등 4개 단체이다.

보훈처는 23건의 사회공헌활동 중 외부 심사위원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으로 무공수훈자회의 '한-베트남 우호증진 활동'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호치민 대학 등 4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베트남 현지 고엽제 환우와 후유증 2세 수용 시설에 학용품과 의류를 전달하는 등 한-베트남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외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광복회 서울시지부의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회 역사 프로젝트'로 일반 시민들이 우리 독립 운동사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려상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보령시지회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의 '월남에서 돌아온 따뜻한 보훈메신저'가 각각 수상했다.
 
#보훈처 #보훈단체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4. 4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