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윤석열, 니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고하라"

자유한국당은 '투쟁' 중인데 대한애국당 집회서 '박근혜 석방' 요구... "촛불광란, 극악무도"

등록 2019.04.24 17:51수정 2019.04.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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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진행된 대한애국당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 소중한

 
자유한국당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에 반발해 국회에서 전면적 대응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시각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타당인 대한애국당의 검찰 앞 집회에 나타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24일 오후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애국당이 주관한 '박근혜 대통령 형집행정지 촉구' 집회의 연단에 올라 "대통령(박 전 대통령)이 칼로 베이는 듯한 아픔을 겪고 있으시고 계속 감옥에 계시면 역사적으로 불행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대통령을 풀어줘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유죄 및 탄핵의 무효를 주장하며 검찰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특히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니"라고 지칭하며 "니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역사와 애국시민 앞에 낱낱이 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가리키며 "저기 가서 취조 당해보셨어요? 전 여러 번 가봤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안창호 선생도 일반 잡범으로 만들 수 있는, 우리 유관순 독립투사도 정신병자로 만들 수 있는 데(가 검찰이다)"라며 "(박 전) 대통령 주변 사람들을 공갈하고 겁박해서 대통령을 탄핵한 무도한 자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애국시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놈들, 극악무도, 광란, 쿠데타... '촛불'도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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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진행된 대한애국당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연단 가운데 회색 양복을 입은 인물이 홍 의원이다. ⓒ 소중한

 
홍 의원은 촛불시위를 '극악무도, 이놈들, 광란, 쿠데타' 등으로 비하하기도 했다. "극악무도한 이놈들이 촛불(을 들고)"이라고 말을 이어가던 그는 "저는 촛불혁명이란 말을 안 쓴다, 촛불광란이다, 촛불쿠데타다"라며 "촛불로 대한민국 역사를, 헌정질서를 태우고자 했다, 대한민국 애국시민들을 몰살하려고 했지만 우리는 굳건히 살아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부 대통령 이승만과 가난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몰아낸('대한민국을 가난으로부터 몰아낸'을 잘못 말함) 박정희 대통령과 그 기반 위에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이다"라며 "애국시민이, 아니 5000만 국민이 이렇게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질 때까지 힘을 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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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진행된 대한애국당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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