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30여 년 전 추억 속으로...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등록 2019.05.15 16:44수정 2019.05.15 16:44
0
원고료주기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 임세웅


지난 15일,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200여 명과 함께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 문화공간에 다녀왔습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의 상반기 답사가 무안군과 목포시, 신안군 등에서 진행되어 참가하였습니다.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 임세웅

 
바쁜 와중에도 이번 답사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목포시 근대역사 문화공간과 목포근대역사관 때문입니다. 대학 시절 선배의 결혼식 참가차 목포 구도심에 다녀온 이후 30여 년 만입니다.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 임세웅

 
30여 년 전 자전거를 빌려 여유롭게 지났던 근대역사 문화거리를 둘러보며 잠시나마 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시골 출신이기에 크게만 보였던 목포의 구도심이 쇠락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집니다.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 임세웅

  
국회의원 덕분(?)에 유명세를 치른 근대역사 문화공간은 조용해진 여론 때문인지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그 국회의원의 조카가 운영한다는 창성장을 잠시 둘러보고 목포근대역사관을 관람했습니다.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임세웅


옛 목포일본영사관 자리에 위치한 목포근대역사관 입구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일행을 반겨줍니다.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임세웅

 
목포의 근대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근대역사관은 규모에 비해 알찬 정보가 가득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임세웅


여러 가지 주제의 전시관 중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부터 억압받은 내용과 일본군에 항거한 목포의 의병 이야기가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임세웅


근대역사관 뒤편의 어두운 방공호를 지나며 우리 세대는 경험해보지 못한 전쟁의 공포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슬프지만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방공호 ⓒ 임세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목포의 근대역사 문화공간이 성공적으로 재생되기를 기원합니다.

#전남여행 #목포근대역사관 #목포 #목포여행 #근대역사문화공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AD

AD

인기기사

  1. 1 따로 산 지 13년, 나는 아내 집으로 휴가 간다
  2. 2 '막말' 정미경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3. 3 '영혼 팔아' 정교사 꿈 이룬 후배 교사
  4. 4 조선일보사 외벽에 나타난 큰글씨 '폐간하라'
  5. 5 '아베는 실수했다'고 역사에 기록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