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에 앙심을 품고 보복 협박한 50대 여성 구속

진주경찰서, ㄱ씨 보복협박 혐의 영장 발부 ... 삽 휘두르기도

등록 2019.05.16 08:51수정 2019.05.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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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보복 협박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월 16일 진주경찰서는 ㄱ(50)씨를 협박과 퇴거불응, 욕설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자신의 어머니 절도사실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삽을 휘두르며 "죽여 버리겠다"고 다섯 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진주시 진양호로 소재 주택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피해자인 ㄴ(53)씨의 LPG 가스통을 절취하여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 사이 삽을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석에 불응하는 ㄱ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ㄱ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시인했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진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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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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