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도시 리옹 도심서 폭탄 테러... 최소 13명 다쳐

도심에 폭발물 놓고 간 용의자 수배... 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비상

등록 2019.05.25 12:05수정 2019.05.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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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 BBC

프랑스 대도시 리옹의 도심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13명이 다쳤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30분께(현지시간) 리옹 도심의 한 빵집 앞에 놓여있던 소포 꾸러미가 폭발했다. 소포 안에는 나사못, 볼트 등 위험물이 가득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폭발로 10세 여자아이를 비롯해 13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경찰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폭발물을 사건 현장에 놓고 가는 영상을 확보했다. 곧이어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트위터 계정에 사진을 올려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테러를 뜻하는 "공격"으로 규정하며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책임이나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15년 국립 축구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와 바타클랑 극장 등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폭탄·총격 테러가 발생해 130여 명이 숨지면서 극심한 테러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이번 주말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사건이 벌어져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리옹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용의자를 공개한 프랑스 경찰 공식 트위터 계정 갈무리. ⓒ 프랑스 경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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