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나산국립공원에 오르다.

[사진] 베트남 바나산국립공원 풍경

검토 완료

이홍로(hongro11)등록 2019.06.07 15:44
베트남 여행 3일차, 이 날은 바나산 국립공원을 찾았다.
이 곳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휴양지로 개발한 곳이다.  아래쪽은 무더운 날씨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다.
각종 놀이기구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린 유럽풍 건물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겼다.  정상에는 두 손이 받들고 있는 다리가 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바나산 정상의 명물, 두 손이 받들고 있는 다리 ⓒ 이홍로

   

바나산을 오르는 케이블카 ⓒ 이홍로

   

바나산 정상의 멋진 건물 ⓒ 이홍로

   

바나산 정상의 관광객들 ⓒ 이홍로

   

바나산 정상의 유럽풍 건물들 ⓒ 이홍로

   
케이블카를 한 번 갈아타고 정상에 오르는데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열대식물들이 우거진 숲을 바라보는 것은 장관이다.
같이 케이블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은 고소공포증이 있어 정상에 오르는 동안 눈을 감고 있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수많은 관광객으로 이동하기도 어렵다.  먼저 두 손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의 다리를 걷는다. 이 곳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며 맑은 날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 이 날은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둥실 떠 있는 아름다운 날씨이다. 조망도 좋아 멋진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바나산 정상의 풍경 ⓒ 이홍로

   

바나산 정상 풍경 ⓒ 이홍로

   

미케비치해변 풍경 ⓒ 이홍로

   

미케비치해변의 야경 ⓒ 이홍로

 
바나산국립공원을 둘러보고 우린 다낭으로 돌아와 몇몇 곳을 둘러보다가 저녁 때 미케비치해변에 들렸다.  야자나무 그늘에 앉아 차를 마시고 가져온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해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미케비치해변은 세계 6대해변으로 해변 길이가 20km를 넘는다고 한다.
해가 지니 해변의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고, 바다위에 떠 있는 배들도 조명을 밝힌다. 하늘의 색갈도 파란색으로 변하니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구분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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