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지구를 위한 당진 어린이들의 약속

[현장] 세계환경의 날 기념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등록 2019.06.09 16:08수정 2019.06.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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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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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많이 아파요. 사람은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지만 지구는 미리 아프지 않게 해야 합니다. 종이컵이 썩는 데 20년이 걸리고, 플라스틱 빨대는 50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일회용품들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당진의 어린이들이 작은 것부터 앞장서서 실천하길 바라요."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순 공동의장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기념하는 '제19회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가 8일 당진의 남산공원에서 개최됐다. 환경그림 그리기대회는 당진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좀더 가깝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주최·주관했으며, GSEPS, 에코생협 당진점이 후원에 나섰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순 공동의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강조한 후 "오늘의 행사가 단순한 그림그리고 소풍으로 끝나지 않고 아픈 지구를 위해 다 같이 고민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홍장 당진시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당초 5학년인 김예인 학생과 송산초 2학년인 왕수아 학생은 환경을 위한 실천 약속 10가지를 담은 '어린이 환경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리멤버0416'이 재활용컵을 이용한 화분만들기, 에코생협에서 타일받침대 만들기,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가 어린이 대상 분리수거 교육, 당진시에서 폐건전지와 우유팩 교환 등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한편 이날 그림대회에는 사전접수한 학생 300여 명과 현장접수한 학생 70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월말에 발표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당진신문>에도 실립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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