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길을 나설 때 겪는 순간, 아시나요?

문체부, 4차원 영화 기법 활용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록 2019.06.10 11:28수정 2019.06.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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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상황은 시각장애인들이 길을 나설 때 겪는 순간들입니다.(https://youtu.be/lJyX5tk-MJU)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롯데컬쳐웍스와 함께 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위의 영상은 6월 10일 오전 8시 현재 10만4004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문체부와 롯데시네마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된 페이스북 영상도 24만114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문화가 있는 날과 장애인 주간을 기념해 펼친 이번 캠페인은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일반 시민 7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관객들은 의자의 움직임, 물 분사, 바람 등 특수 효과를 활용하는 4차원(4D) 영화관에 입장해 관람석에 앉아서 극장의 모든 불이 꺼진 뒤에 시각장애인이 거리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4차원(4D) 효과를 통해 간접 체험했다.

문체부는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펼쳐진 4차원(4D) 효과에 놀란 관객들은 잠시 뒤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를 대한민국, 함께해주세요'라는 캠페인의 의미를 알게 되자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문체부 전병극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이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쟁점과 관련하여, 새로운 매체를 통한 사회문화적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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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주요 내용 ⓒ 문체부

 
 
#장애인 #문체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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