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젊은 건축가상' 건축 공방 등 3팀 수상

등록 2019.06.12 11:07수정 2019.06.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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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시상해 온 '젊은 건축가상'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건축공방, (주)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 등 3개 회사에 소속된 7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올해 '젊은 건축가상' 공모에는 총 43팀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공개 시청각발표 등을 통해 수상자 3팀, 총 7명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건축공방(박수정, 심희준)의 경우 공공건축이 지닌 많은 제약과 한계를 사용자 중심의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유연한 작업방식이 뛰어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이승환, 전보림)는 도시 재생을 다룬 구상부터 일상적인 건축설계 그리고 가구디자인까지 넓은 범위를 환경과 장소적 주제로 풀어내는 태도가 돋보였다는 게 주요 심사평이었다.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윤한진, 한승재, 한양규)는 장소나 주어진 여건을 바탕으로 순수성, 패기를 가지고 건축을 풀어가는 작업방식이 뛰어다는 점이 평가됐다.

'젊은 건축가 상'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수상해왔는데,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건축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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