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전작권 전환, 한국 위상 높이기 위해 필수적"

2019년 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 국방부·합참·각 군 주요 직위자 200명 잠석

등록 2019.06.12 15:03수정 2019.06.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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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2일 합참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6.12 [국방부 제공] ⓒ 연합뉴스


국방부는 12일 합동참모본부(아래 합참)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장관 주재로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합참 및 각 군 본부, 작전사, 국직부대 등의 주요 직위자 200여 명이 참석한 평가회의는 올해 전반기의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실질적으로 점검, 평가하고 후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정 장관은 전작권 전환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책임국방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정부의 국방예산 증액 편성을 반영한 우리 군의 핵심 군사능력 조기 확보 노력을 점검했다. 또 국방개혁 2.0 추진과 연계한 연합C4I(합동지휘통제체계) 및 작전운용 체계 개선 등 '우리 군 주도의 연합작전능력'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를 통해 진행 중인 우리 군의 핵심 군사능력에 대한 공동평가가 양국 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작권 전환 추진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주관하는 SPMC를 열어 전작권 전환의 첫 번째 조건인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해 공동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오는 8월 실시할 예정인 '19-2동맹' 한미 연합연습과 연계해, 한국군의 전작권 행사 능력을 평가할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위한 준비상황을 재확인했다.


정 장관은 "최근 한미가 공동으로 결정한 미래 연합사령관 및 연합사 본부 이전 사안은 IOC 검증 준비를 보장하고 동맹의 연합작전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작권 전환 #SPMC #정경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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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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