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남자 월드컵 우승기원 거리응원전" 경남 곳곳

창원, 진주, 통영, 거제, 함안, 양산, 고성, 산청, 함양에서 15일 밤부터 행사

등록 2019.06.14 13:13수정 2019.06.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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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9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비엘스코비아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혈전 끝에 3-2로 승리하고 4강진출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우승기원 거리응원전'이 경남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열린다.

결승전에 맞춰, 창원시청 광장과 진주 초전야외무대, 통영 충무체육관, 거제 고현사거리와 거제종합운동장, 양산 종합운동장, 함안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고성 군민체육센터, 산청 신안면 원지강변둔치,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광장에서 각각 거리응원전이 열린다.

또 봉황동 수릉원과 장유 젤미공원, 거창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도 시민들이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거리응원전은 결승전이 열리기 전날 밤부터 시작된다.

창원시는 "이번 거리응원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펼쳐지는 대규모 시민거리 응원전으로 한일월드컵 당시 펼쳐졌던 거리응원 열기를 그대로 전달 받아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경기에 앞서 축하공연과 한일 월드컵 당시 하이라이트 상영을 통해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6월 16일 새벽 1시부터는 결승경기를 다 같이 관람한다.


창원시는 "무엇보다 참가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원광장 주변에 차량통제,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등 응원참여단의 편의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길거리 응원이 심야시간대에 이루어지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유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안전한 거리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축구협회는 결승 진출을 축하하고, 군민화합과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응원전을 펼치기로 결정했다며 15일 밤 11시부터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새벽 1시부터 대형스크린을 통해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규근 거창군축구협회장은 "한국 축구의 미래인 젊은 선수들이 우승해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떨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U-20 월드컵 #창원시 #김해시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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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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