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통일운동가 이승환 임명

청와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협력사업 기획·집행한 현장 전문가"

등록 2019.06.18 11:32수정 2019.06.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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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랫동안 재야에서 통일운동을 펼쳐온 이승환(62) (사)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청장(차관급)에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이승환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 및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현장 전문가다"라며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민주평통의 주요 역할을 차질 없이 뒷받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승환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고려대 재학시절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된 뒤 감옥에서 장기수 선생들을 만난 것이 계기가 돼서 통일운동에 눈을 떴다. 노동운동과 청년운동을 거쳐 출판사에 근무하던 지난 1986년 만주 항일투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 근현대 민족해방사>를 출간했다가 다시 구속됐다.

김대중 정부 시기인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통일맞이 늦봄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약칭 '통일맞이')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출범에도 참여하면서 정책위원장과 공동의장을 지냈다. 열린정책연구원 교육연수센터 소장과 통일부 남북관계 발전위원,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등으로도 활동했다.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정치통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경남대에서는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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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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