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군 지역위원장에 박형룡 전 경북대 총학생회장 임명

대구 남구청장과 국회의원 출마 경험 "정상적으로 돈 번 운동권 출신의 뜨거운 맛 보여줄 것" 열의 다져

등록 2019.06.19 16:39수정 2019.06.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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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군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박형룡 전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 ⓒ 조정훈

 
박형룡 전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군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9일 박 위원장을 달성군 지역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전국 23개 사고 지역위원회 중 12개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987년 6월 항쟁 당시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박찬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다스코 대표이사로 있으며 대구 남구청장과 중·남구 국회의원 선거에도 도전한 경력이 있다.

박 위원장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를 맡아 폐업과 도산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여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며 "경험을 살려 대구 정치를 위해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산업경제의 70%가 집약되어 있고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있는 달성군에서 '중소기업이 활개 펴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 정치에 나섰다.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운동권 출신들에 대해 "좌파 중에 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말을 반박하면서 "정상적으로 돈 번 운동권 출신의 뜨거운 맛을 내년 총선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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