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아나운서의 글이 주목받은 이유

[에디터스 레터] 사적인 글과 공적인 글의 한끝 차이

등록 2019.07.09 17:01수정 2019.07.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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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레터'는 <오마이뉴스>에서 사는이야기·여행·문화·책동네 기사를 쓰는 시민기자를 위해 담당 에디터가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시민기자들께서 보내온 많은 기사들을 편집하다 보면 의외의 깨달음과 배움을 얻곤 합니다. 에디터가 편집하며 느낀 것을 많은 시민기자들과 공유하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격주 화요일, 기사 쓸 때 도움 될 만한 정보만을 엄선해 시민기자들의 메일함으로 찾아가겠습니다. 많이 애독해 주시고 널리 알려주세요.[편집자말]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 그녀의 글이 주목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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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임희정 시민기자 ⓒ 이희훈

  
프리랜스 아나운서인 임희정 시민기자는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사는이야기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는데요. 글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그에게 아버지의 직업을 '커밍아웃'하는 메일과 쪽지를 보내며 '글을 써줘 고맙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독자들은 왜 그의 글에 감동하며 마음의 빗장을 열었을까요? 최은경 에디터의 사는이야기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에서 그 배경을 들어봅니다.

'고해성사'하는 독자들, 이 글이 갖는 힘 http://omn.kr/1jy5p

기획 비하인드 : 내가 퇴근 후에 하고 있는 것들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올리는 시민기자들은 회사를 다니거나 생업에 종사하면서 글 쓰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중에는 기사쓰기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을 병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하고 밥 먹고 자기도 바쁜 시간에, 이 분들은 대체 무엇을 위해 밥벌이가 아닌 '딴짓'을 벌이는 걸까요? 그 이유가 궁금해서 '내가 퇴근 후에 하고 있는 것들'을 기획해 진행했습니다. 회사 일 말고 다른 무언가를 시도해볼까 망설이는 다른 직장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글을 모아보자는 취지였죠.

열정 넘치는 시민기자들의 치열한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퇴근 후까지 먹고살 걱정... 거절하겠습니다 http://omn.kr/1jujw
유튜브 '자코빡' 선생님, 이렇게 하면 되는 겁니까? http://omn.kr/1jwyw
'김태리 코스프레'가 내 삶에 미친 어마어마한 영향 http://omn.kr/1jxiz
퇴근하면 '리더'로 변신... 19년차 직장인의 비밀 http://omn.kr/1jvdo

이 기사, 칭찬합니다

[사는이야기] 박은지 시민기자

"자기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경험을 쓰는 것이 아니다. 경험에 대한 해석, 생각, 고통에 대한 사유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여성학자 정희진이 록산 게이의 책 <헝거>에 쓴 추천사 속 문장입니다. 내 경험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가닿으려면, 사건이나 발언에 자신만의 문제의식이나 의미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박은지 시민기자가 연재 중인 '맞춤형 결혼' 기사는 정희진씨가 말한 '사유'가 잘 벼려진 기사여서 다른 시민기자님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겨우 구한 월세 신혼집, 시어머니께 차마 못한 말 http://omn.kr/1jvw1

[여행] 최정선 시민기자

100개의 정보와 감상보다 1장의 사진이 여행지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독자의 마음에 '이곳으로 당장 달려고 싶다'는 열망을 지피기도 합니다. 여행지의 풍경과 색감, 분위기를 균형 잡힌 각도로 잘 담아낸 사진이 들어간 기사는 그만큼 독자가 반응합니다. 최정선 시민기자의 여행 기사가 그렇습니다. 통영 읍도의 매력을 듬뿍 담은 사진을 보며 감탄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역시 여행 기사의 팔할은 사진이 완성하나 봅니다. 함께 눈 호강 하시죠.

몰디브 같은 곳... 여기 통영 맞습니다 http://omn.kr/1ju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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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부 에디터. "쓰는 일에, 그렇게 해서 당신을 만나는 일에 나는 어느 때보다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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